자전거를 타면서 관련 커뮤니티에 들락거리고,
행사 시작이 아침 7시 입니다.
자전거 출입이 불가능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20km 정도로 1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합니다.
고수들이 써 놓은 글들을 정독하며 배워갑니다.
그 동안 관심 밖이었던 자전거 대회도 알게 되었지만, 브롬톤을 타는 입장에서 크게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 경쟁 퍼레이드 행사 자전거대행진 에서는 자전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말에 고민 하다가 상급,중급,초급 중 초급으로 신청했습니다.
꼭 참여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대회장에 자전거만 타고 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대신 참여 등록 번호표가 없다면 사고 발생 시 지원 받지 못하고 경품 추첨과 지원(음식)을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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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자전거 대행진 |
아침을 챙겨 먹고 이동 시간 까지 고려한다면 넉넉하게 새벽 5시에는 일어나 준비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른 아침 라이더의 굳은 몸을 풀어 주기 위해 예쁜 누님이 나오십니다.
오전 7시 30분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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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자전거 대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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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자전거 대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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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자전거 대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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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자전거 대행진 |
도착 지점에서 물과 빵을 보급 받았습니다.
행사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집으로 되돌아가면 됩니다.
관련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뻥 뚫린 공간이라 GPS가 잘 잡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나름 정확합니다.
사람 수 만큼 독특하게 꾸민 자전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미니벨로 유저도 많았고 그 중 절반은 브롬톤 이었습니다.
달리면서 다른 사람이 꾸민 브롬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비 경쟁 자전거 대회는 계속 참여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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