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우중라이딩

브롬톤으로 자출을 하고 있는 2013.05입니다.
야근을 하고 집으로 퇴근하는 길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도림천은 대부분 복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를 피할 수 있지만, 도림천이 범람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비가 그치기 기다리다 도림천 수위가 높아져 빠져나가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우중 라이딩을 강행합니다.


LUXOS-u 라이트 외장스위치 부분과 전기 관련 부속을 비닐로 감싸줍니다.


금세 물이 불어나는 게 느껴집니다.


미니 O백에 DSLR 카메라를 넣고 달렸지만, 물 한 방울 세지 않았습니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방수 성능입니다.


브롬톤도 흠뻑 젖었지만, 티슈로 물기만 제거해주면 됩니다.
대신 체인 부분은 꼭 오일링을 다시 해줘야 녹이 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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