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기어레버 변경 sram t3 선투어(suntour) 리모트 레버

브롬톤을 타기 시작한 지 이제 1년에 다가갑니다.
무언가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집니다.
그중 폴딩 사이즈 때문에 좁은 핸들바를 조금이나마 넓게 쓰고 변속감 나쁜 기어 레버를 변경해봅니다.
2단에 사용하는 선투어(suntour) 리모트 레버는 본래 기어 변속용이 아니지만, 레버감이 좋고 사이즈가 작습니다.
단순하게 당겨지면 변속 되는 브롬톤에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순정 토끼귀 레버는 플라스틱 유격으로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는데 sram t3와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레버감이 좋고 소음이 없습니다.
대신 sram t3 레버가 변속 용이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토끼귀 레버는 말 그대로 토끼 귀 모양 손잡이가 2개라 기어가 위치와 무관하게 조작하기 편하지만,
sram t3는 1개라 3단에서 기어를 내릴 때 조금 불편합니다.


공동 구매로 해외에서 직구했습니다.


브롬톤에 선투어(suntour) 리모트 레버 설치시 구형 브롬톤의 경우 역방향 볼트가 필요합니다.


구형 브롬톤 2단 토끼귀 레버는 케이블 고정이 레버쪽에 있는 구식 자전거 방식입니다.
신형 통합 레버로 변경된 브롬톤은 요즘 자전거와 동일한 방식이라 이 부품이 필요없습니다.


2단 변속기 만족감이 정말 좋습니다.
3단 토끼귀 레버는 몰라도 구형 2단 변속 레버는 튜닝 레버가 훨씬 편합니다.


그 동안 변속 트러블이 잦았던 브롬톤 외장 2단.
케이블 풀이 커서 그런지 브롬톤 선투어(suntour) 리모트 레버 만족도가 좋습니다.
3단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2017년형 이후 브롬톤은 통합 레버라 특별하게 불만이 없다면 변경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구식 브롬톤들은 브레이크 레버부터 2단 변속기 부분은 좀 심각할 정도로 레버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냥 구식 부품 그 자체였기 때문에 레버 업그래이드를 하면 만족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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