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기어비 교체 하트코스 주행 기록

2015년 한해 동안 브롬톤으로 서울에서 당일 치기로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코스를 돌아 다녔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돌아본 하트 코스를 기록을 비교해 봅니다.

2015.04 하트코스

2015.04 하트코스

2015.04 하트코스
봄꽃 시즌에 돌아본 하트코스.

2015.11 하트코스

2015.11 하트코스

2015.11 하트코스
단풍 시즌에 돌아본 하트코스.


브롬톤 14T,19T를 이용한 봄 시즌 하트코스 기록입니다.
엔도몬도는 기본적으로 휴게시간이 포함된 평균 이동 속도를 표기해 줍니다.
기존 12km정도에서 16km로 기록이 크게 상승되었습니다.

평페달 전용 슈즈와 브라이튼 310 구입.
먹통이 자주되는 캣아이 속도계를 버리고 드디어 GPS 기반 속도계 브라이튼310을 구입합니다.
케이던스 센서와 속도 센서까지 달아 더 이상 휴대폰에 의지하지 않고, 신뢰할만한 주행 기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신뢰할만한 기록 데이터는 파워를 측정해야 됩니다.
하지만 쓸만한 파워미터 장비(센서+가민) 가격만 브롬톤 한대급 가격에 버금가니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엔도몬도에서 자덕 필수앱 스트라바로 갈아탔습니다.
변경된 브롬톤 기어비에 익숙해지고 상황에 맞춰 브롬톤 6단 기어를 모두 사용합니다.
브롬톤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기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주행 성능이 더 좋은 버디로 갈아탄 이후에도 한동안 깨지 못하는 개인 기록으로 몇 년간 유지됩니다.

자전거 평속 상승이나 실력 향상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이미 기어비가 갖춰진 일반 자전거는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브롬톤의 기어 구조상 302%의 넓은 기어비를 6단에 구겨 넣은 문제로,
기어를 올리면 힘들고, 내리면 헛도는 애매한 구간의 기어비를 활용도가 높은 기어비로 고쳐 주행 효율을 높인 데이터입니다.
필요한 기어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브롬톤 기어비 계산 및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무거운 허브다이나모, 3단 내장기어 저항, 생활 자전거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20km 정도로 달린다면 생활 자전거로써 부족함이 없는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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