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전거 대행진 참여

버디와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할 기회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전 라이딩에서 상처난 슬릭 타이어가 걱정입니다.
안전을 위해 작년처럼 브롬톤으로 참여를 할까 고민했습니다.
마침 타이어 보수제 성능 시험도 할 겸 전날 붙여둔 보수제로 상처를 붙여둔 로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해 봅니다.

행사장에 도착 후 타이어 점검을 해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 전까지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잘 붙었습니다.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번째 참여하는 중이라 익숙합니다.

미니벨로의 절반은 브롬톤입니다.
다양하게 꾸민 브롬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평소 자동차로만 가능했던 숭례문을 자전거로 지나갑니다.

간간히 TV에 출연한 수륙양용 자전거도 만났습니다.
많은 부착물과 스포크에 붙인 구조물 덕분에 오르막길에서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를 자전거로 마음껏 달려봅니다.
구간별 통제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하게 뒤쳐지면 회송차량을 통해 회수됩니다.

평소 자동차 이외는 통과 못하는 지하 차도.

즐거운 시간은 금세 흘러갑니다.
코스 마지막을 알리는 게이트.

넓고 잘 닦인 자동차 전용 도로를 자전거로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트라바로 기록을 남기니 같은 코스를 참여한 유저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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